게실염 재발 3번째 환자입니다.
처음에는 배가 아프고 소화가 잘안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걸음조차 걷기 힘들정도의 통증이 생겨서 일반병원에 갔는데 그냥 장염약 처방해 줬습니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서 조금더 큰병원에 가서 피검사 CT검사를 했는데 게실염이니 입원해서 치료해야한다고 해서
저희 집근처 백병원에서 가서 또 같은 검사를 하고 게실염진단을 받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그날바로 금식을 하고 항생제를 맞았는데요~
한 일주일정도 입원하고 금식해서 치료하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아 지겠지 하고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2~3일정도는 죽을 먹고 그이후에는 일반식으로 먹었습니다.
한 2주정도 지나고 괜찮아져서 친구랑 삼겹살에 맥주한잔 했는데 그날 저녁 이상하게 배가 아파서 대변을 보았는데
평소와 다르게 변색깔이 빨간색이더라고요ㅜㅜ
그래서 항문에서 피가나는 거겟지 하고 자세히 봤는데 변색깔이 빨간색이더라고요.
그래서 응급실에 바로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를 글쎄 비닐장갑끼고 항문을 쑤셔 대더라고요ㅜㅜ
또 다시 입원을 해서 금식을 하고 이번에 대장내시경을 해야해서 이상한 약물을 4리터 정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레몬맛이 나서 먹었는데 토할것 같더라고요ㅜㅜ
내시경 결과 게실에서 염증이 생겨서 피가 나온거라고 하고 게실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요..ㅜㅜ
사진을 보니 정말 충격적 대장에 구멍이 여러게 생겼더라고요ㅜㅜ
퇴원을 해서 정말 술도 않먹고 매운음식도 안먹고 죽만 먹었는데.
2~3일뒤 밤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서 변을 봤는데 설사인줄알고 밑을 봤는데요..
글쎄 피를 쏟았습니다.
그피를 보는 순간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다급한 마음에 와이프한테 나빨리 병원가야하닌깐 택시좀 불러달라고 아님 119좀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집에는 갓난아기와 6살 큰딸리 있어서 와이프는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근처 사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빨리 응급실로 오라고 했습니다.
게실염이 천공되면 바로 응급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또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피나오는 부분과 게실이 있는 부분을 클립으로 찝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입원해서 치료하고 또 퇴원을 했습니다.
의사가 또 재발하면 그때는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술은 정말 먹지 않고요 매운음식도 절대 먹지 않습니다.
1년정도 지났는데요.
현재까지는 배아프고 피나오는 증상은 없습니다.
저처럼 게실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게실염에는 술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죽을때 까지 드시지마세요~
아 그리고 라면도 사리곰탕만 먹어요,,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와 유산균을 많이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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